안녕하세요.

이번 장기여행에 킬리 보라 50을 제대로 활용하고 왔습니다.

좋은 배낭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하며 느낀 작은 보완점을 공유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완벽한 배낭 브랜드로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각 설명과 사진은 순서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1. 레인커버 찍찍이와 배낭의 간섭.

항공기 수화물로 배낭을 부쳐지는 동안 레인커버의 찍찍이가 배낭과 간섭이 되어 보푸라기가 발생하더군요.

찍찍이의 갈고리 부분이 바깥쪽으로 되어 있으면 이 문제는 해결이 될 듯합니다.

2. 레인커버 지퍼의 자물쇠 걸이 부분 깨짐.

이 역시 항공기 수화물로 배낭을 부치고 이동 중에 발생한 문제인 듯 합니다.

레인커버 지퍼의 자물쇠 걸이 부분이 깨지면서 자물쇠가 분실이 되었네요.

해당 지퍼를 굵은 지퍼로 보완한다면 깨짐 현상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 보조가방 지퍼 벌어짐 현상.

보조가방을 제대로 활용하였습니다.

근데 보조가방의 아래 지퍼같은 경우 어느 정도 무게가 들어가면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흔히 잠바에 사용되는 락 기능이 있는 지퍼나 차라리 자물쇠 걸이 부분이 있는 지퍼였으면 더 좋을 것 같더군요.

4. 보조가방의 걸이 부분.

보조가방을 들고 다니다 화장실 같은 곳에 가서 걸어놓을때 배낭 상단에 따로 걸을 곳이 없어 그냥 어깨끈에 걸었습니다.

숙소에서도 걸어놓고 짐을 챙기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요.

일반적인 가방처럼 상단에 걸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제가 이번 여행으로 얻은 보완점은 이렇게 4가지 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배낭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배낭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